TD코웬이 에너지기업 필립스66(PSX)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 해당하는 '시장수익률 상회'로 유지했다.
19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TD코웬의 제이슨 가벨만 분석가는 "지난해 피크 사이클부터 산업 정제유 수요와 매출이 늘고 있어 이에 필립스66의 정유공장은 동종기업 중 최고 수준인 가동률 93% 이상을 보이고 있는 등 팬데믹 이전 상황으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북미시장에서의 매출 증가에 비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견조한 수요 성장이 일어나고 있는 것도 필립스66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팬데믹 이후 인상적인 1분기 실적과 기관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전망을 이끌어 냈다"고 진단했다.
특히 ▲전년비 글로벌 휘발유 수요는 약 3% 증가했고 ▲계절적으로 본격적인 휘발유 성수기에 진입 그리고 ▲최근 10년래 가장 낮은 수준의 미국 휘발유 재고 수준 ▲전년대비 낮은 소비자 가격 유지 등의 요소들로 향후 수요 개선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벨만 분석가는 "필립스66의 연간 수익도 2021년 1110억달러에서 지난해 1700억달러로 급증하는 등 필립스66는 매년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며 '매수' 추천과 함께 목표가도 27% 상승 여력을 의미하는 123달러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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