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수출량·해외 공장 판매량 증가 영향
현대글로비스가 완성차의 해외 수출 물량이 늘어나 실적 성장이 예상되면서 목표주가가 올랐다.
대신증권은 28일 현대글로비스가 완성차 수출량과 해외 공장 판매량 증가 등으로 2분기 견고한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22만 원에서 24만 원으로 올렸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현대차와 기아의 완성차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5% 내외의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며 "해외 공장 판매량도 5∼10% 증가하면서 매출 성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현대차와 기아 주가는 견고한 실적으로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현대글로비스 또한 2분기 실적 발표 후 1분기 실적 저점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2분기 매출은 6조7,031억 원, 영업이익은 4,332억 원으로 추정치를 직전보다 올려 잡았다.
4월에 추정한 예상 매출액은 약 6조6,620억 원, 영업이익은 4,230억 원이었다.
이날 오전 9시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글로비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45%(2,800원) 오른 19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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