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린코스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에서 발주한 '중소기업전용물류센터' 운영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린코스는 삼성에스디에스㈜를 비롯해 한국도심공항㈜, 큐익스프레스㈜, 삼영물류㈜ 등 국내 주요 물류 전문기업과 컨소시엄 '스마트트레이드허브'를 구성하고 해당 사업의 운영 입찰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류 전문기업이 함께 모여 구성한 '스마트트레이드허브' 컨소시엄은 해당 전용 물류센터를 통해 풀필먼트(Fulfillments) 서비스, 국제특송서비스, 상용화주터미널 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이에 더해 컨소시엄에 참여한 업체들의 다양한 노하우를 통해 수출에 익숙하지 않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전용물류센터는 중진공과 인천공항공사가 민간 물류 운영사와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제2공항 물류단지 내에서 대지 18,452.9㎡ 규모의 물류센터를 마련하고 중진공은 첨단 스마트 물류 장비를 설계 및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전용물류센터의 전반적인 물류 원가를 소싱하고 특화지역의 CBT 물류 서비스를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트레이드허브의 통합 물류서비스를 토대로 국내 중소기업에게 합리적인 단가와 신속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주에 대해 린코스 관계자는 "이번 컨소시엄은 중진공 및 인천공항공사는 물론 각 분야의 전문 기업이 모인 뜻 깊은 사업인 만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국내 중소기업이 해외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린코스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해외 전자상거래 전문 솔루션 기업이다. 풀필먼트(Fulfillments) 서비스, IT 서비스를 포함한 전반적인 통합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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