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프랑스인의 예술적인 삶(Art de Vivre)과 미식 경험을 선도하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총괄 셰프로 미카엘 로빈(Mikael Robin)을 새롭게 선임했다.
소피텔 서울은 소피텔 브랜드가 추구하는 ‘컬처럴 링크(Cultural Link: 프랑스와 현지 문화의 융합)’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각 분야에 프렌치 감성을 가미해 새로운 경험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이를 함께 실현시킬 미카엘의 한국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이전에 휴가 차 한국을 처음 방문했을 때 시작됐다. 당시 한국인들만의 활기찬 에너지와 따뜻함에 매력을 강렬하게 느꼈고, 그 경험은 그의 발걸음을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로 이끌었다.
계절, 사람, 현지 문화 등으로부터 영감을 받는 그는 한국 문화의 섬세한 흐름과 그만의 레시피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요리들을 펼친다.
미카엘 로빈은 관광과 미식의 도시로 알려진 프랑스의 해안 도시 생나제르(Saint-Nazaire)와 라 볼 에스쿠블라크(La Baule-Escoublac)에서 성장하면서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가 그의 일상의 일부분으로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셰프의 길로 들어섰다.
30년 이상의 베테랑 경력의 그는 럭셔리 호텔인 프랑스 리츠 파리(Ritz Paris), 만다린 오레엔탈 베이징(Mandarin Oriental Wangfujing Beijing)과 소피텔 포산(Sofitel Foshan) 등 6개국(잉글랜드, 프랑스, 인도네시아, 미국, 중국, 마카오)에서 근무하면서 각국의 문화를 존중하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포용한 요리를 창출한 내공을 쌓았다.
미카엘 로빈은 “요리는 살아있는 유산과도 같으며 럭셔리 호스피탈리티는 관대함으로부터 시작된다”라는 확고한 철학을 가지고 있다. 즉 관대함, 열정과 행복을 유지하여 요리 퀄리티의 일관성에 중점을 두는 것은 그가 럭셔리를 정의하는 요소이다.
특히 그는 소피텔 서울을 대표하는 페메종(Fait Maison)을 비롯한 레스토랑과 바에서 각각의 스토리텔링을 담은 요리와 맞춤 서비스로 럭셔리한 프렌치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2010년에 프랑스 요리가 유네스코의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프랑스에서 식사는 단순히 음식과 요리를 넘어 가족과 친구와 모여서 즐기는 소중한 시간이자 중요한 사회적 관습이며, 국가의 문화적 정체성을 상징이다.
미카엘 로빈은 “한국에서 프랑스 음식을 어렵고 무거운 요리가 아닌 페메종의 ‘시크 비스트로’ 콘셉트와 같이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으며 가볍게 와인 페어링하기에도 좋은 요리로 인식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카엘 로빈은 이어 “소피텔 서울은 감각적인 미식을 통해 소통이 완성되는 공간과 함께 럭셔리 서비스를 함께 선사할 서로의 시너지를 창출할 것을 기대해 달라”고 포부를 덧붙였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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