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BAC)가 3분기부터 분기 보통주 배당금을 종전 주당 0.22달러에서 0.24달러로 늘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008년 배당금으로 주당 0.32달러를 지급한 이래 최대 수준인 주당 0.24달러를 지급한다는 내용을 가지고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은행 측은 "2021년 주당 0.21달러에서 지난해 0.22달러, 그리고 올해까지 3년 연속 배당금을 올리는 것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본 은행은 심각한 경기 침체를 견뎌낼 수 있는 충분한 자본을 보유하고 있어 자사주를 다시 사들이고 또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는 길을 닦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금요일 JP모간체이스, 씨티그룹, 웰스파고, 골드만삭스, 모간스탠리 등 다른 주요 미국 은행들은 배당금 결정을 내렸지만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이들과 달리 배당 결정을 유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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