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간스탠리는 쇼크웨이브 메디컬(SWAV)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올렸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간스탠리 분석가 패트릭 우드는 "월가가 쇼크웨이브의 핵심 제품인 심장(관상)동맥 관련 혈관내 쇄석술(IVL) 시스템에 대한 기대치를 과소평가하고 있으며 합의된 기대치도 너무 낮아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다음주부터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메디케어 & 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에서 본격적으로 환자 치료에 들어가면 시장에서의 평가는 달라질 것"이라며 "'순차적 경기 둔화'를 이유로 의료적 치료 목적을 위한 시스템 판매율 저하를 매치하는 것은 매우 잘못"이라고 꼬집었다.
우드 분석가는 "따라서 저평가된 지금이 쇼크웨이브에 대한 매력적인 진입점으로 향후 2~3년 간 심장(관상)동맥 관련 치료 시스템은 의료시장에서 가파른 성장률을 보이게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목표가는 지난 금요일 종가 대비 28% 상승을 의미하는 355달러로 제시했다.
쇼크웨이브 주가는 올들어 27% 이상 상승했고, 이날은 모간스탠리의 투자의견 상향 소식에 이날 정규장에서 6.02% 상승 마감했다.
한편, 지난 4월 블룸버그는 보스톤 사이언티픽(BSX)이 시장가치 100억달러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는 쇼크웨이브 인수를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현재에도 보스톤 측은 쇼크웨이브와 물밑 인수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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