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퇴직자들이 은퇴 후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활용해 사회적 가치로 바꾸는 일에 사회서비스 기업(관)들이 함께 힘을 더하기로 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 사회공헌센터와 ㈜이음기에이치알(대표 김기완)는 10일 서울 강남구 강남파이낸스프라자에서 10개 사회서비스 기업(관)과 함께‘기업퇴직자 사회공헌 뉴스타트 일자리 기업(관)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기업퇴직자 사회공헌 뉴스타트’ 사업은 기업퇴직자들의 은퇴 후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발휘하여 제2의 인생을 사회서비스 분야 일자리 준비하여 진출할 수 있도록 연계해 주는 사업이다.
2020년부터 4년째 추진하는 사업으로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이음길에이치알이 함께하고 있고, 맞춤형 교육과 생생한 현장 참여 인턴쉽 진행으로 사회서비스분야 일자리에 신중년의 퇴직 후 보람되고 안정적인 삶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현장실습과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관)으로 사회적 협동조합 문화플랫폼 위드(이사장 고신애, 문화 교육·기획 컨설팅), 두두 협동조합(이사장 김명희, 중장년 일 문화 공작소), 따뜻한 사진가 협동조합(이사장 조병희, 소외계층 사진 촬영), 모두의 책(대표 김진호, 출판·인쇄), 서울시 50+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이회승, 일자리 정책개발·운영), 앙코르브라보노(이사장 박경임, 전직 교육·경영컨설팅), 애듀엔컬처 사회적 협동조합(대표 박종철, 교육·문화예술·사회공헌사업), 오플쿱 사회적 협동조합(이사장 박호영, 중장년 생애설계), 이편한 동행 사회적 협동조합(원장 한영조, 독거노인 통합 서비스), 한국 50+플러스모델 사회적 협동조합(이사장 김훈, 시니어 모델·강사 양성) 10개소가 참여했다.
이로써‘기업퇴직자 사회공헌 뉴스타트’연계기업(관)으로 참여하는 기업(관)은 올해 협약을 맺은 10개소를 더해 총 40개소에 이른다.
우용호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센터 소장은“기업퇴직자 사회공헌 뉴스타트 사업에 참여하여 일자리 연계에 협력해주신 각 기업과 기관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기업퇴직자들의 소중한 경험과 노하우는 앞으로 고령화 사회의 사회발전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고, 일자리 발굴과 연계를 통한 사회서비스 분야 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