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 금리수준 장기화 예고...'가계부채'가 변수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연 3.5%로 금리동결을 발표하면서 "상당기간 긴축 기조를 이어나가는 게 적절하다"고 밝혀 현 금리 수준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 총재는 "금통위원들이 기준금리를 3.75%로 올릴 가능성을 열어놔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물가와 미국 금리 외에 이 총재는 취임 이후 처음으로 가계부채 증가를 언급해 향후 금리결정에서 '가계대출 흐름'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6월 말 은행 가계대출잔액은 1,062조 3천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은은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올해 103%인데 80%까지 떨어지는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입니다.
■ 셀트리온 3사 합병 '고삐'...주관사 '미래에셋증권'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셀트리온그룹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3사 합병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최근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를 선정하고, 합병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회사는 오늘 조회공시를 통해 "사업회사간 합병을 검토중"이라며 "진행사항은 1개월내 재공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셀트리온그룹주는 합병 기대감에 이틀째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STX, 인적분할 가속도...그린로지스 재상장 승인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STX가 물류·해운 부문의 인적분할 작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STX는 어제 한국거래소로부터 신설예정법인인 ‘STX그린로지스(가칭)’의 주권 재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STX는 다음달 16일 임시주총을 열어 인적분할 안건을 결의할 예정입니다.
앞서 STX는 인적분할을 통해 원자재 트레이딩에 집중하고, 신설 법인인 STX그린로지스는 물류·해운 사업을 맡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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