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경기 둔화 이어져...하방 위험 완화"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정부는 우리 경제가 6개월째 경기 둔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7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제조업 중심으로 경기 둔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제조업 생산은 1년 전보다 7.5% 줄어 제조업 부진이 여전한 상황입니다.
다만, 지난달 수출은 1년 전보다 6.0% 줄었는데 수입이 11.7% 감소하면서 무역수지는 11억 3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16개월 만에 무역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정부는 "수출 부진 일부 완화, 완만한 내수·경제 심리의 개선세, 견조한 고용 등으로 하방 위험이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물가가 2%대 안정국면에 진입했고, 내수소비가 살아나고, 고용이 개선됐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정부는 "민생경제 안정과 경제체질 개선 등을 위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의 주요 정책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코스닥 새내기 '필에너지' 230% 급등...'따따블' 실패 가능성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오늘 코스닥에 상장한 필에너지가 230%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11만원대인데 공모가 34,000원의 4배인 136,000원까지 올라야 '따따블' 1호 종목이 되지만 현 변동폭을 볼 때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입니다.
필에너지는 2차전지 제조설비업체로 앞서 공모주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 암호화폐 관련주 '들썩'...美 법원 "리플 증권 아니다"
미국 법원이 '암호화폐 리플이 증권이 아니'라고 판단했다는 소식에 국내 암호화폐 관련주들이 들썩거리고 있습니다.
우리기술투자와 위지트가 5% 넘게 급등세인데요. 우리기술투자는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관련주로, 위지트는 빗썸 관련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와 관련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암호화폐 리플도 증권'이라며 리플랩스를 상대로 소송을 냈는데 법원이 "법 위반이 아니"라고 판결해 리플랩스가 승소한 겁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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