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런치플레이션에 부담이 커진 직장인 등을 겨냥, 초저가 푸드 상품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외식 물가 상승으로 편의점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초저가 푸드 상품 '2천원의 행복'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점심 시간대(12∼14시) 세븐일레븐의 김밥과 샌드위치, 햄버거 등 푸드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은 가성비 좋은 점심 식사를 찾는 고객층을 공략하기 알뜰김밥과 알뜰버거, 알뜰샌드위치의 가격을 일반 제품보다 저렴한 2천원으로 책정했다.
햄버거는 프랜차이즈 햄버거와 비교하면 40% 수준이고, 샌드위치는 기존 편의점 제품 평균 가격보다 25%가량 저렴하다.
세븐일레븐은 앞서 계란 반값 판매 행사를 진행하는 등 알뜰 소비족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세븐일레븐)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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