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가 일본 롯데파이낸셜 대표이사에 올랐다. 일각에선 롯데 3세 경영이 본격 시작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신유열 상무가 일본 롯데파이낸셜 대표이사에 선임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하반기 등기 임원이 된지 1년도 지나지 않아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것이다. 신 상무는 기존 대표이사인 고바야시 마시마토 사장이 사퇴하면서 자리를 이어 받은 것으로 보인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고바야시 대표가 사퇴하면서 유일하게 남은 임원인 신유열 상무가 자리를 이어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그전부터 일본 롯데홀딩스에서 전략 쪽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신 상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모습을 자주 드러내고 있다. 지난해 9월엔 신동빈 회장의 동남아시아 출장에 동행했고, 롯데케미칼·롯데쇼핑 등 주력 계열사 일정에 참여하기도 했다.
오는 18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리는 롯데그룹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VCM은 롯데 전 계열사가 모여 그룹의 중장기 목표와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상·하반기에 한 번씩 진행된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