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감원장 "소상공인 채무유예, 전 금융권 확산 돼야"

신용훈 기자

입력 2023-07-19 10:40   수정 2023-07-19 15:38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일부 금융회사에서 실시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채무유예 프로그램이 전 금융권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19일 오전 기업은행 본점에서 금융권 및 중소기업·소상공인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여러 가지 사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해 금융권이 비 올 때 우산 뺏기 식으로 대응해서는 안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기업은행과 농협중앙회에서 운영중인 중소기업·소상공인 자체 지원 프로그램과 원리금 상환유예 차주 지원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보다 많은 중소기업들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오늘 간담회에선 상공인연합회와 주요 직능 단체, 중소기업, 소상공인 차주들의 애로점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이 원장은 "채무상환 의지는 있지만 일시적 유동성 어려움에 처한 차주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금융회사 입장에선 리스크관리와 장기적인 수익기반 강화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며 "간담회가 중소기업·소상공인과 금융회사 모두가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