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합리적인 가격의 알뜰폰이 인기를 끌면서 유심칩 판매도 급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마트24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알뜰폰 유심칩 매출은 매년 평균 400% 증가했다.
이마트24에서 단독으로 판매하는 통합 알뜰폰 유심 상품 'LG유플러스 원칩'이 매출이 급증한 대표 사례다.
LG유플러스 망을 이용하는 30여개 중소 알뜰폰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는 해당 칩은 올해 1∼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50%, 295% 늘었다.
과거 '효도폰', '실버폰'으로 불리던 알뜰폰이 실속을 중시하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로부터 인기를 끈 게 이러한 매출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이마트24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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