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철강 수익성 악화 전망도
철강 수요 기대감에 관련 종목의 주가가 강세다.
21일 오후 1시 55분 현재 철강 업종에서 포스코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10.35%(5만1,500원) 오른 5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TCC스틸(10.26%), 동국산업(2.20%), 대호특수강(1.73%)도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철강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 종목으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하반기에는 철강 업계의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박상수 산업연구원(KIET) 실장은 "철강산업이 하반기에는 국내 투자 부진으로 인한 수요의 둔화가 예상되며, 국내외 철강 가격이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어 국내 철강산업의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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