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글로벌 만화 플랫폼 '픽코마'가 일본에서 상반기 가장 많은 소비자가 지출한 앱 1위를 차지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픽코마가 운영하는 글로벌 만화 플랫폼 '픽코마'가 data.ai 집계 기준 '2023 상반기 모바일 앱마켓 전체 카테고리 소비자 지출 순위'에서 일본 1위, 글로벌 15위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일본 앱마켓 전체카테고리 월간 순위에서는 4월부터 석달 연속 1위다.
일본의 앱마켓은 세계 3위규모로, 소비자 지출이 큰 앱 가운데 게임이 아닌 앱은 픽코마가 유일하다.
현재 픽코마는 일본 만화앱 시장 점유율 5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2년간 글로벌 만화앱 1위 자리를 수성중이다.
카카오는 픽코마의 성장요인으로 작품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작품 First 정책'을 꼽고 있다. 하반기에는 다양한 이용자 취향과 니즈에 맞춰 콘텐츠 라이브러리 확대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픽코마는 현재 일본을 비롯해 프랑스에 유럽법인 '픽코마 유럽'을 설립하고 지난해 3월 '프랑스 픽코마'를 론칭하기도 했다.
픽코마 관계자는 “픽코마가 많은 이용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가장 큰 이유는 ‘재미있는 작품’을 언제 어디서나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재미있는 작품과 편리한 이용환경을 제공하며 보다 많은 작품과 사람을 연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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