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외식업체들이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성금과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SPC는 집중호우로 홍수, 산사태 등의 피해를 본 호남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SPC행복한재단은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를 통해 21일과 24일 각각 SPC삼립 빵과 생수 총 1만2천개를 전달한다. 구호물품은 이재민과 복구 인력에게 제공된다.
SPC는 지난 17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북, 충북, 경북, 충남 등에 빵과 생수 1만개를 전달했다.
하림산업은 전날 익산시청과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에 더미식(The미식) 밥 등 구호물품 총 2천개를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익산시 이재민과 복구인력 지원에 쓰인다.
아워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통해 생수 2만3천병과 간편식 2천인분을 전달했다.
이밖에 도미노피자는 이재민 지원과 지역사회 복구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도미노피자는 전날 세종시 수해 복구 인력을 위해 피자를 전달한 데 이어 이날 청주시 이재민 대피소에도 피자를 제공했다.
본그룹은 가정간편식(HMR) 죽 1천팩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했다.
또 피해지역인 경북 예천군의 본죽 가맹점과 함께 음료 500개와 쇠고기야채죽 100그릇을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지원한 죽과 음료 등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수해 피해 가정과 수해 취약 지역 거주 어르신에게 전달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한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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