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녹색산업지원센터가 투자유치에 관심 있는 서울시 소재 녹색 중소기업 및 청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2023년 서울 녹색 중소기업 IR 컨설팅 및 투자상담회'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녹색산업지원센터는 녹색 중소기업의 종합적 지원을 통해, 2050년 탄소중립 도시 구축을 위한 녹색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지원하기위해 설립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KIST 부설기관 국가녹색기술연구소(소장 이상협)는 2019년부터 서울시 녹색산업 육성 지원을 위한 민간위탁사무 수행기관으로 지정되어 서울시 녹색산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23년 서울 녹색 중소기업 IR 컨설팅 및 투자상담회'는 우수한 녹색기술 및 녹색제품을 보유한 서울시 소재(연구소, 지사 및 지점 등도 해당) 중소기업과 청년 창업 기업에게 IR컨설팅 및 투자상담회에 참가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성장 사다리를 마련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해당 사업은 선정된 15개사를 대상으로 IR 컨설팅을 2회 이상(기업·제품·기술 시장현황 파악, 기존 사업계획 점검, IR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컨설팅 등) 제공한 뒤, 선정기업의 기술 및 제품에 적합한 벤처캐피탈, 창업투자회사, 엔젤투자자 등을 모집하여 1:1 투자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분야별 맞춤형 녹색기술 세미나 및 청년 특화 역량 강화 세미나를 통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 기업 모집은 오는 7월 28일(금)까지 진행되며, 대상 기업 선정은 내부 평가 기준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선정결과는 8월 3일(목) 12:00 이후 발표되며,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10월 말까지 IR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선정기업은 10월 24일(화)에 예정된 `녹색기술기업 투자 IR 상담회‘에서 기업별 IR 발표 및 매칭 투자상담에 참여하게 된다.
서울시 녹색산업지원센터 박철호 센터장(국가녹색기술연구소 본부장)은 "2023년 서울 녹색 중소기업 IR 컨설팅 및 투자상담회 개최 이후, 실제 투자가 성사될 수 있도록, 후속 컨설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용역 수행업체인 제타플랜인베스트의 정부지원사업 참여모집 게시판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제타플랜 담당자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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