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연결 기준)이 667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7.5%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상반기 전체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9.4% 많은 1조3904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말 기준 중소기업 대출 잔액(230조2000억원)은 작년 말보다 4.3%(9조5000억원) 늘었다. 이 부문 시장 점유율은 역대 최대인 23.4%로 집계됐다.
연체 기간이 3개월 이상인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98%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0.18%포인트 올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중소기업의 복합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며 "동시에 은행의 자체 경쟁력을 강화해 기업과 개인, 이자와 비이자, 국내와 해외, 은행과 자회사의 균형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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