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스닥 시가총액이 454조5705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시가총액 집계를 시작한 1997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며, "집계 시작 당시에 비해 코스닥 시총은 6131%(61.3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직전 코스닥 시총 최고치는 지난 21일 451조 8301억원으로 나흘만에 기록을 다시 쓴 것이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대비 10.06포인트, 1.08% 오른 939.96을 거래를 마치고 종가 기준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코스닥 대장주인 에코프로비엠을 비롯한 2차전지 강세와 JYP엔터테인먼트, 에스엠 등 엔터주들이 급등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섰고, 개인은 차익 실현에 나서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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