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신혼부부에게 '1만원 임대주택'을 제공하고 있는 화순군이 24시간 '1천원 돌봄'을 도입한다.
화순군은 시간당 보육료 1천원으로 미취학 아동을 돌보는 24시 양육 돌봄 제도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인구 소멸에 대응해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체 추진하는 사업이다.
어린이집 등 2곳을 선정해 일요일, 공휴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7시 30분까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은 화순에 사는 6개월 이상 7세 이하 취학 전 아동이며, 보육료는 월 최대 80시간까지 시간당 1천원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양육 돌봄제를 통해 교육 도시를 조성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