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묻고 따블로"…사상 첫 韓 언팩 [이슈투데이]

박승완 기자

입력 2023-07-26 08:31   수정 2023-07-26 08:31

    오늘 우리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일정과 이슈 정리합니다.

    1.에코프로비엠 "양극활물질 800억 투자"

    에코프로비엠이 종속회사 에코프로글로벌의 주식 800만 주를 800억 원에 사들입니다. 어제(25일) 장 마감 뒤 공시를 통해 밝힌 내용으로 주식 취득 목적은 "헝가리 지역 내 양극활물질 신규 시설투자"입니다.

    앞서 지주회사 에코프로 역시 지난 20일 에코프로글로벌에 374억 원 출자를 공시한 바 있는데요. 당시 "원료 경쟁력을 위한 지주사의 광업 전문성 강화"를 이유로 밝혔습니다.

    증권 시장에서 에코프로는 MSCI 한국 지수 편입 기대감 등에 강세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지난 18일 기준 16년 만의 황제주 등극에 이어 어제 거래에서는 131만 원대까지 치솟는 등 상승세를 더하는 상황입니다.

    2.서울 선택한 갤럭시 "애플 비켜"

    삼성전자가 서울 코엑스에서 '갤럭시 언팩'을 개최합니다. 상반기 '반도체 한파'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스마트폰 사업을 발판 삼아 반등에 나서겠다는 포부입니다.

    삼성전자는 오늘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갤럭시 언팩 2023'을 열고 신제품을 공개합니다. 힌지를 개선해 접히는 부분의 주름을 최소화한 폴더블폰 등 4종류의 신제품을 내놓을 전망입니다.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갤럭시 신제품 공개 행사인 만큼 국내외 관심 끌기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글로벌 스마트폰 1위 자리를 놓고 애플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프리미엄 시장을 중심으로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3.버넥트 상장…첫 '따따블' 관심 집중

    산업용 확장현실(XR) 전문기업 버넥트가 코스닥에 상장합니다. 최근 코스닥 시장에 활기가 감도는 가운데 성장성을 입증해 '따따블'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버넥트는 지난 17~18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최종 경쟁률 1311.65대1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5조 원이 넘는 청약 증거금을 모아들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기관을 상대로 한 수요예측 흥행에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인 1만 6천 원으로 결정됐습니다. 확정된 공모가격 기준으로 따져보면 전체 공모금액은 307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1,739억 원 규모로 예상됩니다.

    4.美 기준금리 결정…불붙은 韓 증시 '촉각'

    우리 시각 내일 새벽 3시 미국 FOMC 회의 결과가 공개됩니다. 시장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99%로 보는 상황인데요.

    다만 최근 들어 예상보다 강한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이 이어지면서 연준이 추가 긴축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고개를 드는 상황입니다. "아직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승리를 선언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우려인데요

    어제 개인들은 코스피를 1조 3,728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난해 3월(7일 2조 2,558억 원) 이후 최대 규모의 매수세를 보인 바 있는데요. 7거래일 연속 매수로 3조 5천억 원 가까이 사들인 가운데 FOMC 회의 결과에 따라 국내 증시의 추세가 달라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이슈투데이였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