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원유 기본가격이 L당 88원, 가공유용 원윳값은 87원 오른다.
낙농진흥회는 27일 원유 기본 가격 조정 협상 소위원회 11차 회의에서 이런 인상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음용유(마시는 우유)는 L당 88원 올라 1천84원이 된다.
가공유의 경우 L당 87원 올라 887원으로, 음용유에 비해 더 낮은 가격이 적용된다.
원윳값이 인상되면 흰 우유 제품가도 오르게 된다.
작년 원윳값이 L당 49원 오르자 유업체들은 우유 제품가를 10% 안팎으로 올리면서 흰 우유 1L 가격이 대형마트 기준 2천800원대가 됐다.
이번 원윳값 인상으로 흰 우유 1L 가격은 3천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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