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는 올해 2분기 매출 8,669억원, 영업이익 672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56% 증가했다.
면세점 부문 매출은 30% 감소한 7,081억 원을 기록했다. 따이공에게 지불하던 송객 수수료를 정상화하며, 국내 시내점 매출이 전년비 63% 감소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일반 고객 수요가 몰리는 공항점 매출은 204% 늘었다. 송객수수료율 축소 등 영업 효율을 극대화하며 영업이익도 192% 증가한 423억 원을 기록했다.
호텔&레저 부문 매출은 2% 증가한 1,588억 원, 영업이익은 15% 감소한 240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스테이 매출은 28% 증가하며 호조세를 보인 반면, 제주호텔 매출은 1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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