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분양시장에서 '원스톱 생활권'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아파트를 고르는 수요자들의 눈높이가 올라가면서 학교, 생활 인프라, 교통 등 하나의 장점에 만족하지 않고, 한곳에서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를 선호하는 것이다.
청약시장에서도 이러한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 3월 경기 평택에 분양된 '고덕자이 센트로'는 서정리역이 가깝고, 단지 인근으로 다양한 상업지구와 평택고덕국제학교가 예정된 입지로 주목 받았다.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8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043명이 접수해 평균 45.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1월 경남 창원에 분양된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역시 대형마트, 아울렛, 영화관, 병원 등을 이용이 용이하고, 창원종합버스터미널과 KTX창원역 등 교통망이 잘 갖춰진 단지로 1순위 청약에서 1단지 평균 28.72대 1, 2단지 평균 28.0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한 지난 2월 두 단지의 계약도 모두 완료됐다고 밝혔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과거 학세권, 몰세권, 숲세권 등 하나의 장점으로 아파트를 내세웠다면, 이제는 여러 장점을 누릴 수 있는 원스톱 생활권 단지가 부동산 시장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며 "우수한 입지에 브랜드, 상품성까지 갖춘 원스톱 생활권 단지는 향후 집값 안정성이나, 미래가치 등을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효성중공업이 원스톱 생활권 아파트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경기 안성시 일대에 공급되는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는 안성과 평택을 잇는 입지로 교통·교육·편의시설·자연 등 두 지역의 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다.
한편, 효성중공업의 해링턴 플레이스는 2020년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아파트 대상, 2021년 조선일보 미래건축문화대상 고객만족(아파트)부분 대상,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대상 고객만족(아파트) 부분 대상, 한국소비자협회 올해의 최고 브랜드 대상, 2022년 미래건축 문화대상 대상 등을 수상해 소비자들에게 인정을 받아온 주거 브랜드다. 이번에 대구 동구에 해링턴플레이스동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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