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한 달여만에 1,300원을 돌파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0.70원(0.82%) 오른 1,309.80원을 기록했다.
원·달러환율이 1,30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10일(1,306.50원) 이후 한 달여만이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2일 14.70원 급등한 것을 비롯해 이달 들어서만 달러 대비 30원 넘게 오르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여파 등과 맞물린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 확대, 그리고 글로벌 경제환경의 불확실성 점증에 따른 관망세가 원화값 급락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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