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이 지나가고 무더위가 찾아온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 내리는 곳이 있겠다.
13일 전국에서 가장 기온이 높았던 지역은 경기 여주(점동면)로, 34.8도를 기록했다. 이어 경기 평택(송탄동) 34.3도, 경기 여주(가남읍) 34.2도, 경남 양산 34.1도 등이 뒤를 이었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강원 중남부 내륙 산지와 대전·충청 남부 내륙, 전북 동부, 전남권 동부, 경북권, 울산·경남 내륙,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이날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에 가끔 비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월요일인 14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14일 오전 9시부터 정오 사이에는 경기 북부 서해안에, 오후 9시부터 자정 사이에는 강원 영동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후 또는 저녁에는 경기 남부 내륙과 강원 영서, 충남 내륙, 충북 북부, 전북 내륙, 전남권, 경북 북서·북동 내륙,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4일 예상 최저기온은 21∼25도, 최고기온은 27∼34도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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