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버핏’으로 불리는 빌 애크먼의 퍼싱스퀘어 캐피털이 2분기 알파벳에 대한 베팅을 늘리고 최대 보유 종목인 치폴레와 로우스의 지분은 낮춘 것으로 드러났다.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퍼싱스퀘어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최신 13F 보고서에 따르면 퍼싱스퀘어는 알파벳 클래스 C 주식 약 130만 주를 매입해 포지션을 11억 달러로 끌어올렸다. 클래스 A 주식은 변동 없이 2억 6,100만 달러를 유지했다.
반면 퍼싱스퀘어는 주택 리모델링 용품 업체 로우스의 지분을 25% 이상 매각해 대폭 낮췄다. 이로써 퍼싱스퀘어의 로우스 총포지션은 2분기 16억 달러로, 이전 20억 달러에서 감소했다. 퍼싱스퀘어는 최대 보유 종목인 치폴레와 레스토랑 브랜드 인터내셔널의 지분도 축소했다.
한편 퍼싱스퀘어가 보유하던 캐나다퍼시픽철도는 캔자스시티 서던과의 합병 결과로 캐나다퍼시픽캔자스시티로 대체되었다. 이는 약 12억 달러 가치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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