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 싱어송라이터 제미나이(GEMINI)가 새 싱글을 발표한다.
소속사 앳에어리어는 16일 “제미나이가 오는 17일 낮 12시 새 EP의 선공개곡 'Up Late'를 발매한다”며 “지난해 12월 공개한 EP 'Still Blue' 이후 8개월 만이자 소속사를 이끄는 그루비룸과 함께한 컬래버 싱글 'Let Me Leave You' 이후 2개월 만에 선보이는 곡이다”고 밝혔다.
앳에어리어는 정식 발매에 앞서 'Up Late' 음원과 가사를 음미할 수 있는 리릭비디오를 먼저 공개했다. 창밖에 비친 도시의 쓸쓸한 야경과 이를 바라보며 상의를 탈의한 채 노래하는 제미나이의 섹시한 매력이 눈길을 끌었다.
'널 좋아한다는 말이 / 차올라있어 목까지 / 난 노리고 있어 타이밍 / 그다음엔 그다음엔 / 시간이 가도록 내버려둬' 등의 가사는 제미나이의 감미로운 음색과 조화를 이루며 곡의 애절한 감성을 한껏 고조시켰다.
더욱 감각적인 음악으로 돌아오는 제미나이는 공개된 재킷 이미지에서도 파격적인 시도를 했다. 여름밤의 느낌과 어울리는 'Up Late'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제미나이의 신곡 발매 소식에 해외 팬들의 반응 또한 뜨겁다. 올해 데뷔 첫 북미투어와 앳에어리어 파리, 도쿄 패밀리 콘서트에 함께한 제미나이는 국내는 물론 해외 현지에서도 팬층을 확장해 가고 있다.
제미나이의 새 EP의 선공개곡 'Up Late'는 17일 낮 12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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