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상공회의소(회장 박성권, 이하 화성상의)가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진행된 전국 상의 권역별 '공급망 ESG 지원센터' 출범식에 참석하여 센터 지정 확인증을 받았다. 특히 화성상의 외에 25개의 지역상공회의소가 지정받아 각 지역 내 기업의 활발한 ESG 경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화성상의에 따르면 '화성 공급망 ESG 지원센터'를 통해 진정성과 실행력을 갖춘 지원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로써 관내 기업의 실질적인 ESG 경영 지원 시스템 정착을 도모한다는 각오다. 지원센터가 출범 후 수행하게 될 역할은 화성 기업 실무자를 위한 ESG 협의체 주관, EU 공급망실사/CBAM 등 ESG 규범 관련 기업애로 대정부 정책 건의 창구, ERT·CFE(무탄소에너지) 등 상의 유관사업 관내기업 홍보 및 안내다.
세부 지원내용으로는 관내 중소·중견기업 ESG 컨설팅 지원 및 교육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인식 제고와 변화관리 선도, 중소·중견기업의 ESG 지원 제도 간 연계성과 실효성, 접근성을 강화하여 ESG 지원 생태계 활성화, ESG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여 중소·중견기업이 다양한 ESG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연초 진행한 '화성지역 ESG 경영현황 및 인식 조사'를 통해 ESG 경영 인식 수준 및 필요한 지원 사업을 파악했고,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ESG 설명회'를 통해 인식 수준을 높이기 위해 힘썼다.
이를 바탕으로 관내 기업의 실제 사례를 공유한 ESG 설명회를 지난 5월 성료했다. 또 추가된 ESG 관련 이슈를 전달하기 위한 하반기 ESG 설명회를 계획 중이다. 더불어 화성시와 함께 ESG 경영 및 RE100 컨설팅 지원사업을 모집해 관내 기업 30개 사의 ESG 경영을 지원 중이다.
화성상의 고위 관계자는 "지원센터를 출범, 운영하여 관내 중소·중견기업의 ESG 역량을 고도화할 지원 사업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센터가 전문적인 상담 및 교육기관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상의 직원 교육·전문성 배양에 힘쓸 예정"이라며 "화성시 중소·중견기업 ESG 경영 조기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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