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웨어 전문업체 한세엠케이가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이색적인 복지제도를 도입한다.
한세엠케이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일에 유급 휴가를 쓸 수 있도록 하고, 선물로 예스24 상품권을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출근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유연근로제'를 운용하고, 매월 셋째 주 목요일은 '가정의 날'로 정해 단축 근무를 한다.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 직원들이 팝업스토어나 전시회, 박람회 등을 직접 경험하고 아이디어를 나누는 'MKMZ' 프로젝트도 도입한다.
이밖에 5년 이상 근무하면 베트남 현지 공장 방문과 함께 보상 휴가를 주고, 우수 사원은 뉴욕으로 연수를 보내준다.
필리핀 세부의 제이파크 리조트도 임직원들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세엠케이 김지원 대표는 "회사를 이끌어 갈 MZ 직원들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일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한 사내 문화와 복지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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