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약 3년 7개월의 국경 봉쇄를 끝내고 해외 체류 주민들에게 귀국 승인을 내린 가운데 북한 인력 300여 명이 중국에서 귀국했다.
28일 복수의 소식통들은 북한과 중국의 교역 거점인 랴오닝성 단둥에서 북한 인력 300여 명이 귀국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단둥에서 북한 인력 300∼400명이 버스를 이용, 신의주로 넘어갔다.
중국의 북한 인력이 도로 교통을 이용, 귀국한 것은 중국에서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2020년 1월 북중 국경이 봉쇄된 이후 처음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