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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일 美증시 특징주 [글로벌 시황&이슈]

입력 2023-09-04 08:08   수정 2023-09-04 08:23

    지난주 미국 증시는 ‘배드 뉴스 이즈 굿 뉴스’ 즉 고용지표 둔화라는 악재가 오히려 호재로 작용한 한 주였습니다. 그렇다면 지난주 시장을 움직였던 종목과 관련 소식들 정리해보겠습니다.

    ((애플)) 먼저 빅테크 소식으로 출발해보겠습니다. 지난 주 애플과 알파벳이 신제품 공개 행사 날짜를 공개했는데요. 애플의 경우 현지 시각 9월 12일에 신제품 공개 행사를 개최합니다. 시장에서는 애플이 이때 아이폰15를 공개할 예정이며, 아이폰15에는 애플의 자체 충전 방식인 라이트닝 단자 대신 C타입 충전 포트가 탑재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애플은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한 주간 5.64% 올랐습니다.

    ((알파벳)) 알파벳은 알파벳은 현지 시각 10월 4일에 메이드 바이 구글’ 하드웨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때 새 스마트폰인 ‘픽셀8’ 시리즈와 함께 구글의 두 번째 스마트워치인 ‘픽셀워치2’ 역시 공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외에도 알파벳은 현지 시각 29일 연례 클라우드 컨퍼런스인 넥스트를 개최했었는데요. 이 날 AI 기반 업무용 소프트웨어 제품 ‘듀엣’의 기업용 공개했으며 따라서 AI를 수익으로 연결지을 수 있다는 분석에 발표 당일 알파벳은 2.72% 올랐고요. 주간 기준으로는 4% 상승 마감했습니다.

    ((테슬라)) 한편 테슬라는 현지 시각 1일 장에서 5% 하락했는데요. 중국 내 모델S와 X의 가격을 인하했다는 소식 때문인데요. 한편 29일 장에서는 7% 급등이 나오며 주간 기준으로는 3% 올랐습니다.

    ((마이크론))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 장관은 지난 주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약 나흘간의 일정을 소화하며 중국 측에 미국 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둘러싼 우려를 전달했는데요. 특히 현지 시각 28일에는 마이크론, 보잉, 인텔 등의 우려를 언급했다는 보도가 나왔고요. 따라서 마이크론은 이날 2% 올랐고요. 지난 5거래일간 8% 상승했습니다.

    ((인텔)) 또 다른 반도체주죠. 인텔도 지난 주 9% 상승 곡선 그렸는데요. 마찬가지로 미중 화해 분위기에 현지 시각 28일 1% 올랐고요. 현지 시각 31일 인텔의 펫 겔싱어 CEO는 도이치방크 컨퍼런스에서 PC 수요 회복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또, 3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 것이라고 했는데요. 해당 발언에 목요일 장에서는 1.77%, 금요일 장에서는 4% 올랐습니다.

    ((델)) 델은 현지 시각 금요일 장에서 21% 급등했습니다. 호실적을 발표했기 때문인데요. 매출이 전년비 기준으로 13% 하락했지만 예상을 큰 폭으로 웃돌았고요. EPS도 비용 절감 노력에 힘 입어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이외에도 델은 하반기 수요가 살아나고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앞서 살펴본 인텔의 실적 전망에 델도 호실적을 발표하며 PC 시장 반등 가능성이 커진 모습입니다.

    ((브로드컴)) 한편 브로드컴은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으나, 전망이 예상을 밑돌았습니다. 실적 전망이 예상을 밑돈 걸 두고 월가에서는 스마트폰 시장은 아직 부진하다는 분석들이 나왔고요. 따라서 실적 발표 다음 날인 금요일 장에서 5% 하락했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2% 상승했습니다.

    ((바이두)) 미국 상장 중국 기업들은 지난 주 중국이 경기 부양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꺼내들자 강세 보였습니다. 이외에도 바이두는 31일 자사가 개발한 생성형 AI. 어니봇이 중국 규제당국으로 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어니봇은 대중들에게 공개됐고요. 바이두는 곧 어니봇 기반 앱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두는 해당 소식에 금요일 장 뉴욕에서 00% 상승했고, 주간 기준으로는 6% 상승 곡선 그렸습니다.

    ((3M)) 다음은 3M 소식입니다. 그 동안 3M 주가에 부담이 된 건 군.용 귀마개 소송 관련 합의금입니다. 한 때 합의금이 150억 달러에 달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왔는데요. 최종 합의금은 이를 훨씬 밑돈 60억 달러로 정해졌고요. 해당 소식에 3M은 한 주간 3% 가까운 강세 보였습니다
    .
    ((코인베이스)) 이번에는 코인베이스인데요. 암호화폐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을 기각했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가 제기한 소송해서 패소했습니다. 따라서 곧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현지 시각 29일 장 코인베이스는 14% 급등했는데요. 그러나 이후 미국 증권 거래위원회가 반에크, 비트와이즈, 블랙록 등의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신청에 대한 결정을 당초 9월 1일과 2일이 아닌 10월로 연기하면서 가상화폐는 약세 보였고요. 코인베이스는 따라서 31일 장에서 5% 하락했습니다. 주간 기준으로는 6% 상승했습니다.

    ((틸레이 브랜즈))현지 시각 30일 미국 보건인적서비스부가 마약단속국에 대마초를 진통제 수준으로 취급하라는 권고를 내렸습니다. 대마초의 법적 마약류 등급이 하향 조정될 수고 있다는 기대감에 틸레이 브랜즈는 30일과 31일 각각 10%와 11% 올랐습니다.

    ((엑슨모빌)) 지난 주 에너지주들도 강세를 보였는데요. 사우디와 러시아를 중심으로 OPEC+가 자발적 감산을 연장할 거란 전망이 나왔고요. 유가는 일주일 동안 약 7% 오르며 에너지주들도 주간 기준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어서 현지 시각으로 지난주 금요일 장 시장을 움직였던 글로벌 IB들의 리포트도 확인해 보시죠.

    ((달러제너럴)) 에버코어는 달러 제너럴의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에서 비중 유지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마진 불안전성을 이유로 들었으며, 목표 주가는 185달러에서 150달러로 낮춰 잡았습니다.

    ((페덱스)) 페덱스와 관련해 UBS는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습니다. 실적이 긍정적일 가능성을 언급했으며, 목표주가는 272달러에서 312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파파존스)) 웨드부시는 파파존스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로 유지했습니다. 주가가 저렴하다고 봤으며, 목표주가는 80달러에서 95달러로 높여 잡았습니다.

    ((룰루레몬)) 마지막으로 파이퍼샌들러는 룰루레몬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로 유지했습니다. 개학 쇼핑 시즌을 앞두고 유리한 위치에 있다며 목표주가는 450달러에서 455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예은 외신캐스터

    한국경제TV  뉴스콘텐츠국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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