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8월 실업률, '경제 연착륙 논쟁' 불붙였다 증시, 9월 위기설보다 골디락스 장세?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3-09-04 08:09   수정 2023-09-04 08:22

    지난 주말 미국의 8월 실업률이 상승한 것을 계기로 경제 연착륙 논쟁이 불붙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경기후행지표로 꼽히는 실업률 한 달 상승으로 과연 미 경제가 연착륙되고 골디락스 장세가 오는 것인지 주식 투자자라면 모두가 궁금해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매년 9월이면 증시에서 위기설이 등장하곤 하는데요. 각국의 증시 9월 첫 거래일이 모두 마무리 되지 않았습니까?

    - 각국 9월 첫 거래일, 비교적 순조로운 움직임

    - 잭슨홀 미팅 이후, 큰 폭의 조정 가능성 보이지 않아

    - 지난달 불안했던 주식 투자자 심리도 안정 국면

    - VIX, 잭슨홀 미팅 직전 17.89→9월 1일 13.09

    - FGI, 잭슨홀 미팅 전 44(공포)→9월 1일 55(탐욕)

    - 각국 9월 첫 거래일, 비교적 순조로운 움직임

    - 지난달 불안했던 주식 투자자 심리도 안정 국면

    - 9월 위기 조짐, 증시 첫 거래일에서 찾아볼 수 없어

    - 선진국은 상업용 부동산 위기·신흥국은 통화위기

    Q. 가장 관심이 되고 있는 미 증시가 9월 첫 거래일에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 요인을 짚어보면 8월 고용통계를 직접적인 계기로 꼽을 수 있지 않습니까?

    - ‘美 8월 고용통계, 견조한 것인가’ 논쟁

    - 실업률, 3.5→3.8…비교적 큰 폭 상승

    - 임금 상승률, 4.4→4.3…둔화세 지속

    - 美 8월 고용통계, 연준에게 ‘3가지 의문점’ 던져

    - 실업률 상승, 美 경제 ‘연착륙’ 시사하나?

    - 연준, 견실하다고 봤던 경기관점 바뀌나?

    - 9월 이후 통화정책, 볼커 모멘텀도 바뀌나?

    Q. 말씀하신 궁금증을 하나하나 풀어보지요. 8월 실업률이 상승한 것을 계기로 논란이 되고 있는 ‘미국 경제 연착륙’ 논쟁 어떻게 보십니까?

    - 실업률 등 고용지표, 경기후행지표로 분류

    - 성장률 vs. 실업률 시차, 빠르면 3개월 추정

    - 실업률 상승, 2분기 경기 반영해 기업이 결정

    - 2분기 美 경제, 매크로와 마이크로 지표 ‘건전’

    - 매크로 측면, 작년 4분기 이후 2대 성장세 지속

    - 마이크로 측면, 2분기 실적 80 ‘어닝 서프라이즈’

    - 문제는 3분기 성장률 6…연착륙보다 ‘경기과열’

    - 연착륙 기대 속 美 10년물 금리 재상승 의미는?

    Q. 올해 3분기 성장률이 6에 가깝게 예상됨에 따라 오히려 또다른 형태의 인플레를 우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애틀랜타 GDPNow, 3분기 성장률 5.9 예상

    - 3분기 성장률 특수요인, 中 위기에 따른 반사이익

    - 엔데믹 첫해, 올 여름 휴가철 여행 등 소비 증가

    - 부채협상 타결과 잇따른 자연재해, 재정특수지출

    - 애틀랜타 GDPNow, 3분기 성장률 5.9 예상

    - 3분기 성장률 5.9, 오히려 ‘경기과열’ 우려?

    - 연준의 잠재성장률 1.7, 4.2p 인플레갭 발생

    - 美 학계, 공급 측에 이어 수요 측 인플레 재발 우려

    - 美 8월 실업률 상승…연준의 경기관 바뀔 것인가?

    Q. 8월 인플레 지표는 다음 주에 집중적으로 발표될 예정입니다만 이미 7월에는 인플레 재발 조짐이 있지 않았습니까?

    - 美 8월 인플레 지표, 다음 주 발표 ‘관심 집중’

    - 인플레 추가 안정이냐? vs. 인플레 재발이냐?

    - 7월 CPI 3.2, 6월 CPI 3보다 ‘소폭 상승’

    - 공급 측 요인, 국제유가 등 불안

    - 주거비 7.7 상승…7월 상승분의 90 기여

    - 수요 측 요인, 3분기 성장률 5.9 예상 호황

    - 美 8월 인플레 지표, 다음 주 발표 ‘관심 집중’

    - 인플레 추가 안정이냐? vs. 인플레 재발이냐?

    - 7월 CPI 3.2, 6월 CPI 3보다 ‘소폭 상승’

    - 8월 CPI, 3.3이상 나오면 ‘인플레 재발’ 논쟁

    Q. 말씀을 듣고 나니, 8월 실업률이 상승했다고 해서 미 경제가 연착륙됐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요. 파월과 연준 인사들의 고민은 더 늘어나지 않겠습니까?

    - 연준 인사, 매파 vs. 비둘기파 ‘확실하게 양분’

    - 매파와 비둘기파 조사, 정확하게 fifty to fifty

    - ’캐스팅보트’ 쥔 파월의 잭슨홀 발언 ‘애매모호’

    - 월가, ‘연준 3인자’ 윌리엄스 금리 발언 주목

    - 디스인플레, “인플레 통제권 들어왔다” 발언

    - ”인플레 하락할 때 내년에는 금리인하도 가능”

    - 윌리엄스 발언 계기, ‘금리 인상 정점론’ 고개

    Q. 과거의 경우는 어떻게 했을까요? 최근과 같은 상황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어떻게 추진했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 최근과 같은 사례, 2006년 7월 FOMC 당시와 비슷

    - 2004년 6월부터~2006년 6월까지, 17차례 인상

    - 인플레가 안정권에 들어오자 ‘금리 인상 중단’

    - 2009년 리먼 사태, 기준금리 제로수준으로 하락

    - 과거 사례 교훈, 버냉키 前 의장의 의견 참고

    - 통제권에 들어오면 목표치 상회 인플레 용인

    - 버냉키, 7월 FOMC에서 인상 이후 금리 동결할 필요

    - 1994∼1995년에도 비슷한 사례 ‘같은 결정’

    Q. 결론을 내주시죠. 9월 FOMC도 2주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과연 어떻게 결정될까요?

    - 9월 이후 연준의 통화정책, 3가지 시나리오

    - 구분 금리 양적 긴축

    1안 0.5p 인상 475억 달러

    2안 0.25p 인상 475억 달러

    3안 동결 475억 달러 혹은 폐지

    - 1안, 금리 0.5p 인상과 QT 475억 달러

    - ‘최악 시나리오’ 1안 추진 확률, 이제는 희박

    - 3안, 금리 동결과 QT 475억 달러 혹은 폐지

    - 3안, 매 회의마다 ‘들쑥날쑥’ 금리 변경 비판

    - 2안, 금리 0.25p 인상과 QT 475억 달러

    - 2안이 가장 무난하지만 3안 추진 확률도 존재

    - 9월 FOMC 직전까지 연준 인사와 파월 발언 ‘변수’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한국경제TV  뉴스콘텐츠국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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