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모 브랜드 크리스피바바 "최적화된 온도 유지, 숙면에 효과"

입력 2023-09-05 14:33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가 지나고 어느덧 추석을 앞둔 현재, 많은 소비자가 벌써부터 겨울 침구 준비에 한창이다. 선선한 가을은 금방 지나가버리고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는 겨울이 빠르게 들어서기 때문이다. 가을맞이 침구 기획전들도 소비자의 겨울 침구 장만에 불을 지피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양모이불이 전기매트, 온수매트, 구스다운 이불, 합성섬유 이불 등 기존 주류 침구와 다른 고유의 특징으로 주목 받고 있다.

양모이불은 양모의 크림프(곱슬거리는 형태)에 60% 이상 함유된 공기가 단열 및 통기 역할을 하면서 개인에게 최적화된 체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나친 고온은 오히려 숙면을 방해할 수 있는데 사용자에게 적합한 온도를 오래 유지해 숙면에 도움을 준다.

수면 중 땀과 호흡을 통해 0.5~1.0 리터에 달하는 다량의 수분을 배출하는데 양모의 경우 이를 빠르게 흡수하고 기체 상태로 발산한다. 이 같은 특성으로 인해 겨울철은 물로 습도 높은 여름철에도 뽀송뽀송한 피부와 이블을 경험할 수 있다. 비늘 모양의 스케일 층이 습기를 흡수, 발산하며 내부 습도를 외부 습도에 맞춰 조절한다. 수 많은 서퍼가 서핑을 마친 뒤 양모로 만든 담요 또는 부츠 등을 두루는 방법으로 신속히 정상체온을 만들어 몸을 보호나는 것도 여기에 기인한다.

또한, 양모이불은 전기, 온수 매트와 달리 전기를 사용하지 않아 전기료 부담이 없다. 단지 몸을 덮기만 하면 체온 상승 및 보온이 가능하다. 지난 5월 정부의 전기료 인상 결정으로 인해 전기료 부담이 더 늘어나자 양모이불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더 커진 추세다. 더 나아가 양모이불은 가전이 아닌 만큼 전기로 인한 화재, 감전 등의 사고에서 벗어날 수 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12~2021년 난방용품 화재는 총 1만1523건이며, 발생 원인이 전기열선(3190건), 전기장판·담요(2413건), 전기난로(2176건) 순으로 많았다. 전자기파로 인한 악영향을 원천봉쇄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 외에도 양모의 크림프 내부 공기를 통해 늘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시키기 때문에 외부온도가 추울 때는 상대적으로 따뜻하게, 더울 때는 상대적으로 시원하게 해준다. 뿐만 아니라 발산력이 높아 습한 여름 장마철에도 쾌적한 수면이 가능하다. 사람의 모발처럼 천연 단백질 성분의 유기물이므로 땅에 묻으면 쉽게 분해된다. 또 양털은 깎으면 다시 자라나므로 영원히 순환할 수 있는 친환경 원료다. 따라서 천연 양모만 사용해 만든 양모이불은 인간과 자연 모두를 위한 친환경 침구에 해당한다.

양모 전문 브랜드 크리스피바바 관계자는 "프리미엄 양모 전문 브랜드 크리스피바바 관계자는 "양모이불은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온도를 오래 유지하는 데 특화돼 있다. 이에 갱년기로 인해 서로 알맞은 수면 온도가 다른 부부도 한 이불에서 편안하고 쾌적하게 숙면을 누릴 수 있다. 또 발산력이 뛰어나 땀을 많이 흘리는 남성과 아이들에게도 환영 받고 있다. 이 같은 강점들로 최근 판매량이 증가세를 기록 중이며 앞으로도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라고 분석하며 "양모침구 구매 시 생산지, 원료, 세탁 및 관리의 편리성, 재구매율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털 빠짐 현상이 없는지도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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