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다만 근원 CPI라고 하죠. 연준은 일반적인 CPI보다는 이 근원 CPI를 좀더 면밀하게 보는데요. 계절적 요인이 작용해 변동폭이 큰 품목인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8월 기준 전년 대비 4.3% 상승했습니다. 7월의 수치는 4.7% 상승이었는데 이보다는 완만해졌으며 2021년 이후 최근 2년래 최소 상승폭이었습니다. 특히 중고차와 가구 같은 상품들의 하락이 주거비나 여행 , 다른 서비스 부문의 상승을 상쇄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3)연간 인플레이션은 지난 6월의 9.1%라는 40년래 최고 치보다는 확연이 줄어들어있는상황인데요. 하지만 연준의 목표인 2% 까지 남은 길은 조금 더 까다로울 것으로 보입니다. 상품 가격이 코로나 팬데믹 관련한 공급망 병목현상이 해소되면서 하락한 반면, 사람들의 임금 상승으로 이처럼 서비스 가격, 차 수리나 레크레이션 부문의 비용은 뛰어오른 것이기 때문입니다. 세부적으로 연료비와 식비 등의 비용에 대해 조금 더 살펴보겟습니다. 연료비는 8월에 10.6%상승했는데요, 전년보다는 3.3% 감소한 수치였습니다. 다만 글로벌 경기 전망이 긍정적이며, 오펙에서 원유 생산 감축을 이어간다면 유가는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두번재로 식품가격은 비교적 그 상승세가 줄어들었는데요. 밀과 옥수수가격이 특히 세계 수요 감소에 따라 가격이 떨어진 바 있습니다. 아침식사로 쓰이는 시리얼이 지난달 1.1%, 빵이 0.8% 달걀은 2.5% 정도 하락했는데요. 다만 종류에 따라 베이컨이나 닭, 생선, 해산물등은 1~4% 가량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4)아무래도 저희가 가장 궁금한 부분은 연준의 다음주 금리 결정인데요.
지금까지 16개월동안 5.25%포인트 인상이 이뤄진바있는데요. 최근 40년 간 있었던 가장 적극적인 인플레 억제 정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올해 한차례 0.25%포인트 금리 인상이 남아있거나, 금리 인상은 이제 끝났다고 보고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11월에 인상이 유력한 상황이었습니다. 네이션와이드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캐시 보스탄시크는 수요일의 CPI 보고서가 연준이 다음 미팅에서 이러한 계획을 틀어야할만큼의 충격으로 다가오진 않았다며, 11월까지 고용시장과 인플레이션에 따라 그때 인상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한편 판테온 이코노믹스의 전문가들은 향후 몇달간은 임대료 상승이 완화되면서 경기와 고용시장이 둔화되면서 연준이 남은 기간 동안 제자리 걸음을 하게될 것이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앞서 살펴보았든 임금상승이 인플레이션을 최근 앞지르는 모습을 보이곤 있으나 많은 미국인들은 그 혜택을 피부로 느끼고 있지는 못하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조금 일상적인 예시를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테네시에 살고 있는 릭 키풋 씨는 자신과 와이프 그리고 두 청소년 자녀들이 쓰는 일주일 식료품 비용이 몇 년 전에는 150달러 정도였는데 이제는 200달러 정도로 올랐다고 전했는데요. 한 달에 원래 스테이크를 먹던 횟수가 2에서 3회 정도 줄어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상품 중 달걀 가격은 최고가에서는 조금 내려오긴했으나, 이 남자분은 여전히 가격이 높은 상태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또한 50달러에서 70 달러정도면 됐을 가격이 지금은 100달러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가족이 보통 주에 2회 정도 외식을 즐기던 것도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뿐만아니라 앞서 연료비와 레저 비용 언급을 했었죠. 그 가격들도 상승하면서 보통 여름 휴가를 플로리다 해변으로 가곤했지만 올해는 가지 않았다고도 언급을 했습니다.
6)마지막으로 올해 남은 연준의 회의 일정까지 살펴보겠스니다. 다음주 19일과 20일 사이 9월 회의가 예정되어있구요, 11월 회의는 10월31과 11월 1일에. 마지막 회의는 12월 12-13일 이렇게 남아있는 상황인데요.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는 미 노동부의 CPI 발표 이후 금리 동결 가능성을 97%로 내다봤습니다. 11월과 12월로 예정된 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각각 41.4%, 44.9%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