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소식입니다.
한국거래소가 오늘 코스피 시가총액 규모별 지수 정기변경을 실시합니다.
이번 정기변경은 한국거래소가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시행하는 것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을 시가총액에 따라 순위를 매겨 각각 대형주, 중형주, 소형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1위부터 100위가 대형주, 101위부터 300위 사이가 중형주, 그 이하는 소형주 지수에 포함됩니다.
이번 정기 변경 이후 중형주에서 대형주 지수로 넘어가는 종목은 8개 종목으로 금양과 코스모신소재, LS, 한화오션, 한미반도체, 한전기술, 한진칼, 한화시스템 등입니다.
소형주에서 중형주 지수로 옮겨가는 종목은 KG케미칼과 삼부토건 등 총 17개 종목입니다.
다음 뉴스입니다.
물류·해운 사업 부문 인적 분할로 잠시 중단됐던 STX의 매매거래가 재개됩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TX와 STX그린로지스는 오늘부터 유가증권시장에 각각 변경상장, 재상장됩니다.
앞서 STX는 지난달 16일 글로벌 트레이딩 사업과 물류·해운 사업으로 나누는 인적 분할을 실시했고 지난달 30일부터 매매거래가 정지됐습니다.
인적 분할 기대에 STX 주가는 8월 한 달간 2배 넘게 올랐습니다.
STX는 인도네시아에서 니켈 광석의 채굴에서부터 운송과 판매업까지 니켈 공급망을 구축하는 등 2차전지 소재 사업 등에 주력하고 STX그린로지스는 물류·해운 사업에 집중합니다.
이번 인적 분할로 STX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은 STX와 STX그린로지스의 지분을 각각 76.74대 23.26 비율로 나눠 갖게 됩니다.
변경상장되는 존속법인 STX의 주식 수는 2,365만7,927주이며, 재상장되는 신설법인 STX그린로지스의 주식 수는 717만1,032주입니다.
기준가격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전 9시 개장 전까지 최저 호가인 1만8,130원에서 최고 호가 7만2,500원 사이에서 매도·매수 호가에 따라 결정됩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중국인민은행이 오늘부터 지급준비율(지준율)을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중국인민은행이 지준율을 인하한 것은 지난 3월 0.25%포인트 인하 이후 6개월 만입니다.
지준율은 은행이 고객으로부터 받은 예금 중에서 중앙은행에 의무적으로 적립해야 하는 현금 비율을 뜻합니다.
부동산 시장 위기설 등 경기 침체 신호가 감지되는 중국이 시중에 돈을 풀어 경기를 부양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중국인민은행은 "경제 회복 기반을 공고히 하고, 합리적이고 충분한 유동성을 유지하기 위해 금융기구 지준율을 낮추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화권 매체 등은 이번 지준율 인하로 약 5천억 위안, 우리 돈 약 91조 원이 시중에 풀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슈투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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