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년만에 담았다'...삼성전자, 반도체 ETF 편입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한국거래소가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KRX 반도체지수에 편입하자 반도체 ETF에 삼성전자가 속속 포함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거래소가 삼성전자를 IT섹터로 분류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반도체 ETF는 '앙꼬 없는 찐빵'이란 지적이 적지 않았는데요.
국내 양대 반도체 ETF인 삼성자산운용 'KODEX 반도체'와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반도체'에 삼성전자가 새로 편입됐습니다.
두 ETF가 우리 증시에 상장된 지 17년 만입니다.
최근 HBM, 즉 고대역폭 메모리 반도체 투자 수요가 커진 만큼 삼성전자를 포함한 국내 반도체 ETF도 더 늘어날 것으로 증권가는 내다봤습니다.
증권사들은 반도체 업황회복을 근거로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연일 높이고 있습니다.
◆ 한수원 美 승소 소식에 원전 관련주 '방긋'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미국 소송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에 원전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기술과 한전기술, 두산에너빌리티 등이 일제히 상승세입니다.
미국 법원은 현지시간 18일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가 한수원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각하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웨스팅하우스는 한국형 원전이 자사 기술을 활용했다며 수출을 막아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는데 법원이 한수원의 손을 들어준 겁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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