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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 원자재 및 ETF 시황 [글로벌 시황&이슈]

입력 2023-09-22 08:09   수정 2023-09-22 08:32

    1. 3대지수 모두 하락한 가운데, 3대지수 ETF도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섹터 전반이 압박을 받는 모습이었는데요, 그중에서도 XLY 임의소비재 ETF가 2.7%, 또 SOXX 반도체 ETF가 1.8% 정도로 낙폭이 가장 깊었습니다.

    2. 원자재 마감 시황도 살펴보겠습니다. 국제유가가 2거래일째 하방압력을 받았습니다. 다만 어제의 1%에서 오늘은 0.1% 이내로, 하락폭이 많이 축소된 모습입니다. WTI는 89달러 중반대, 브렌트유는 93달러 초반대에 안착했습니다. 미국 천연가스 선물 역시 4% 가까이 빠지며 이틀째 급락세를 연출했는데요, 중요한 지지선으로 여겨졌던 2달러 70센트 선이 붕괴됐습니다. 우리나라도 요 며칠 사이 공기가 한층 차가워졌죠? 미국 역시 제법 가을에 다가선 듯한 날씨의 영향이 크겠고요, 또 미국의 대형 액화천연가스 수출 시설인 ‘프리포트 LNG’가 유지보수 작업을 마치고 운영을 재개한 점도 미국 천연가스 가격을 꾸준히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주요 곡물 선물들은 오늘 일제히 내리막길을 걸었습니다. 대두와 옥수수가 1%대, 그리고 밀이 2%대 가장 크게 밀려났습니다. 일단 달러화 강세에 따라 미국 외의 국가들의 미국산 농산물 수요가 약간 낮아질 수 있다는 게 공통적인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브라질산 대두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5% 이상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 속에 대두 선물이 1%대 밀려났고요, 밀 선물은 러시아산 밀의 기록적인 수확량으로 인해 2% 넘게 내려가며 3년래 최저치 부근까지 후퇴했습니다. 다만, 이들의 반등을 예측하는 의견들이 많기는 합니다. 일단 흑해 곡물수출 협정 중단 이슈가 장기화된다면, 밀 현물과 선물 가격이 가장 먼저 반등할 수 있다는 파이낸셜 타임즈의 보도가 있었고요, 미국 아이오와 동부와 일리노이 북부 지역에 폭풍이 예고돼 있어 자칫 작물들의 품질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미국 국립기상청의 발표도 있었습니다. 달러인덱스가 지난 3월 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105선 중반 진입을 고지에 두고 있죠? 달러인덱스의 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웃도는 골든크로스가 나타났고요, 이에 따라 금 선물이 1,940달러 선까지 추락했습니다. 은도 0.6% 내외로 하락했습니다. 역시나 달러화 강세의 영향으로 주요 금속 선물들도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팔라듐과 백금이,
    알루미늄이 1%대, 또 구리와 니켈도 2% 정도 크게 힘이 빠졌습니다.

    3. 오늘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ETF들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심플리파이 테일 리스크 ETF’, 티커명 CYA입니다. 대폭락장을 추종하고 있습니다. 금리동결이 단행됐다지만 투자자들은 ‘매파적’ 동결이라는 데 더 집중하는 듯 합니다. 연준의 매파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 속에 금리인상 우려는 시장에 여전히 잔존하고 있는데요,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4.48%까지 올랐고, 또 미국의 2년물 국채금리 같은 경우도 장중 5.18%를 터치하며 17년래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20만 1,000건을 상회하며 8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는데요, 여전히 강력한 미국의 노동시장은 연준의 금리인상 행보를 저지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날은 제임스 불러드 전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까지 추가 금리인상을 지지하는 발언을 남기며 ‘긴축’에 또 한 번의 힘이 실리는 양상입니다. 3대지수 모두 하락하며 이 CYA ETF의 상승세가 견인됐고요, 또 공포지수인 VIX 지수를 다양한 방식으로 따르는 VIXY, VXX, VIXM ETF들도 상승 상위 목록에 자리를 했습니다. PFIX, RRH, RATE ETF와 같이 인플레이션 헷지와 연관이 깊은 상품들도 상승 ETF 명단에서 눈에 띄었습니다.

    4. 다음은 ‘튀르키예 아이셰어즈 MSCI ETF’, 티커명 TUR입니다. 튀르키예 증시를 담고 있습니다. 튀르키예 중앙은행이 또 한 번의 금리인상을 강행했습니다. 튀르키예의 기준금리는 기존의 25%에서 30%로 높아졌는데요, 이는 지난 6월 이후 4회 연속 금리인상입니다. 튀르키예의 고물가가 잡히지 않자,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자구책이겠죠? 튀르키예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59%로 집계된 상황입니다. 작년 10월의 85%에 비하면 많이 낮아졌다지만, 7월 수치인 47.8%보다 또 한 번 오름폭을 키운 셈입니다.

    5. 마지막은 하락 상품인데요, ‘S&P 원유와 가스 탐사 및 생산 SPDR ETF’입니다. 티커명 XOP고요, 미국 원유 및 가스 기업들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서방 국가들의 경제성장 둔화가 관측되며, 국제유가가 다시 한 번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0.1% 정도로 등락이 크지는 않죠? 추후 유가 상승과 하락을 촉발시킬 요인들이 모두 공존하고 있습니다. 일단 전자는, 러시아가 경유, 즉 디젤과 휘발유 수출을 일시적으로 제한한다는 내용이 해당되겠습니다. 러시아의 표면적인 목표는 내수 에너지 시장의 안정이라고는 하는데요, 향후 원유 시장의 불확실성을 가중시킬 수 있습니다. 후자는, 연준의 금리인상 여부가 되겠죠? 금리가 올라가면 경기부진이 초래될 수 있고요, 또 달러 가치가 높아지며 미국 외의 국가들의 원유 수요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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