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와 부산대는 5일 '핀테크 산업 활성화 및 인재 육성을 위한 금융 교육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서울 중구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주현 한국경제TV 대표이사와 차정인 부산대 총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핀테크는 부산시 7대 전략산업 중 ‘지능정보서비스’에 해당하는 분야다. 부산대는 지역전략산업과 연계된 특성화 추진방향에 따라 핀테크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부산대는 지난달 18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업 이노핀과 '핀테크 산업의 산학연계 및 연구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로써 부산대와 이노핀이 핀테크 콘텐츠를 만들고, 한국경제TV는 핀테크 자격 특화 교육을 지원하는 3자 간 협력 체제가 구축됐다.
이와 더불어 부산대는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프로와이즈, 보맵 등과도 협약을 맺고 핀테크 산업의 산학연계 및 연구지원을 통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 기업들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성장단계에 맞춘 핀테크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부산대 관계자는 "한국경제TV와 핀테크 산업 관련 자격 특화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등 협력을 통해 부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핀테크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고품격 평생교육을 제공할 것"이라며 "금융도시로서 부산을 상징하는 평생교육 대표 브랜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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