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가 몇 달 내에 경제 사절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그리스 최대 일간지 카티메리는 코스타스 프라고야니스 그리스 외교부 경제차관이 6일까지 서울을 방문해 총리의 방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며 이번 방한은 지난달 미국 뉴욕에서 열린 양국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것이라고 소개했다.
프라고야니스 경제차관은 이날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강경성 산업부 2차관을 만난 데 이어 해운, 테크, 자동차 제조, 에너지 분야 한국 기업인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카티메리니는 "그리스는 한국의 대그리스 투자와 제3국 프로젝트, 특히 전기차 및 에너지 저장 분야에서 한-그리스 간 시너지 효과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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