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서 지난 7일(현지시간)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천445명으로 늘었다.
8일 로이터 통신이 현지 당국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재난부 대변인은 로이터 통신에 "사망자 수가 2천445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부상자 수는 "2천명 이상"이라고 수정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앞서 그는 9천240명이 다쳤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7일 오전 아프간 북서부에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한 데 이어 규모 4.3에서 6.3 사이의 여진이 여덟 차례 이어졌다. 건물 잔해에 사람들이 묻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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