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 소재 인구보건복지협회 본사에서 난임부부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인구보건복지협회에 총 2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해 취약계층 난임가구의 난임 진단 검사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난임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난임의 적기 진단, 조기 치료를 유도함으로써 건강한 출산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80% 이하 난임부부로 호르몬검사, 초음파검사 등 난임 진단에 필요한 항목에 대해 부부당 최대 35만원까지 지원한다.
난임부부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구보건복지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신한은행 김기흥 경영기획그룹 부행장, 인구보건복지협회 이삼식 회장이 참석했으며 저출산 사회문제 해결과 난임부부 지원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신한은행은 기존 고령자·장애인 우대 창구인 ‘마음맞춤창구’의 업무처리 대상을 임산부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결혼·임신·육아관련 가구에게 특별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생금융 신상품을 개발 하는 등 저출산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김기흥 부행장은 “출산을 희망하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난임부부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과 상생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