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수원이 조만간 문을 열고 손님 맞이에 나선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수원이 올해 말 개장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스타필드 수원은 2016년 스타필드 하남 이후 고양, 코엑스몰, 안성에 이은 다섯번 째 점포다.
수원특례시 장안구 정자동에 연면적 약 33만1000㎡(10만 평), 지하 8층~지상 8층 규모로 조성됐다.
대규모 산업시설과 대학교가 밀집해 3040 밀레니엄 육아 가정과 1020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가 많은 수원의 지역 특색을 고려해 MZ세대 수요를 적극 반영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스타필드 수원은 공간 경험형 스토어를 통해 오프라인 장점을 극대화활 예정이다.
엄선한 플래그십 스토어와 팝업스토어에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복합공간을 선보여 직접 보고, 듣고, 만지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고메 스트리트’와 ‘잇토피아’에서 한 차원 진보된 새로운 식음 브랜드를 선보인다. 고객들이 단순히 식사하는 것을 넘어 식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스테이필드(stay field)’를 콘셉트로 기획 중이다.
또 글로벌 프리미엄 패션 잡화와 해외 인기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MZ세대의 취향을 공략하고, 스타필드 최초로 신개념 스터디 카페도 마련했다. 인스타그래머블 요소와 스터디존을 접목한 공간으로 1020 세대가 스타필드에 머무는 시간을 늘리겠다는 목표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스타필드 수원을 시작으로 기존 가족 중심의 1세대 스타필드에서 한 차원 진화한 MZ세대 중심의 ‘스타필드 2.0’의 시대를 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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