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스키 시즌권 할인 판매 경쟁에 막이 올랐다.
G마켓은 11일부터 '비발디파크 23/24 시즌패스' 프로모션을 시작, 로커(사물함)와 리조트 숙박 등 각종 혜택을 추가한 스키 시즌권을 단독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비발디파크 시즌 패스는 스키장 이용 형태에 따라 3종으로 구성했다.
'스마트'는 기본 혜택을 충실히 담은 상품이고, '프리미엄'은 자녀가 있는 스키어에게 추천하는 상품, '리미티드'는 3인용 로커와 전용 주차장 혜택을 포함했다.
구매한 시즌권은 스키장 개막일부터 폐장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구매 시 행사 카드 할인, 스키복 세탁 할인 쿠폰 지급 등의 혜택이 있다.
G마켓은 오는 18일에는 비발디파크 일반 시즌권도 다른 채널보다 하루 먼저 판매한다.
G마켓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앞두고 스키 마니아를 위해 비발디파크 로커 시즌 패스 단독 할인 판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앞서 티몬은 지난달 19일부터 전국 스키장 통합 이용권 'X5 시즌 패스' 판매를 시작해 첫날 하루에만 1만7천명의 구매 고객을 끌어 74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인기를 끌었다.
X5 시즌 패스는 용평리조트, 하이원리조트, 웰리힐리파크, 엘리시안 강촌, 에덴밸리리조트 등 5개 스키장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시즌권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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