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탄젯정'에 다른 약이 들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원인 조사에 나섰다.
12일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로수탄젯정 제품 박스에서 위장약 제품이 나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동국제약의 고지혈증 복합제인 로수탄젯정은 대원제약이 경기도 화성 향남공장에서 위탁 생산하는 제품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로수탄젯정에는 15알씩 2개의 포장이 들어가는데, 그 중 1개가 위장약이었던 것으로 신고됐다.
대원제약은 당일 해당 제품을 생산한 제조 라인을 전수 조사 중이며 동국제약이 제품을 회수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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