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트렌드·고객사·실적 모두 견조…최선호주
코스맥스의 주가가 현저히 저평가됐다는 증권가의 분석에 주가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9시 22분 기준 코스맥스는 전 거래일 대비 7,700원, 6.91% 상승한 11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맥스는 현재 국내외 600여개의 브랜드 기업에 기초, 색조, 마스크시트 등의 제품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중국 상해, 광저우, 미국 뉴저지에 생산 공장을 두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와 태국법인 설립을 통해 해외 시장 포트폴리오 다변화 중이다.
이에 증권가에선 코스맥스에 대해 '매수 적기'라고 판단했다. 이어 NH투자증권과 하나증권의 모두 코스맥스의 목표가로 18만 원을 유지했다. 이는 현 주가 대비 50% 넘게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화장품 산업 트렌드, 고객사, 실적 모두 견조한 상황"이라며 "ODM(코스맥스, 한국콜마, 씨앤씨인터내셔널, 코스메카코리아) 중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가장 돋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도 "코스맥스는 상반기에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구조적 성장 초입 환경이나, 주가는 괴리가 상당한 만큼 매수하기 좋은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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