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중대형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넓은 집에 대한 선호도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공급 비율도 예년 보다 감소하다 보니 청약 및 매매시장에서 여전히 주목 받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114자료를 보면 올해(1월~10월 1주) 경기지역 전용 60㎡ 초과 중대형 아파트 공급은 약 3만여 가구로 이 기간 경기도 전체 공급물량의 54%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18년부터 50%대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70%대 비율을 기록했던 2010년대 중반에 비해서는 최대 20%p 이상 감소한 것이다.
이렇다 보니 분양시장에서도 중대형 아파트의 청약은 소형을 웃돌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자료를 보면 올해(1~9월) 경기지역 전용 60㎡ 초과 중대형 아파트의 1순위 청약경쟁률은 6.3대 1을 기록하며 소형(전용 60㎡ 이하) 1순위 평균경쟁률(3.59대 1)의 1.8배 가량 높다.
이러한 가운데 GS건설은 10월 경기도 이천시 증포 도시개발구역(증포동 일원)에서 ‘이천자이 더 리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7개동 전용면적 84~120㎡ 총 558가구 규모로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100% 중대형으로만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216가구, 84㎡B 92가구, 84㎡C 90가구, 84㎡D 35가구, 101㎡ 35가구, 120㎡ 90가구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4bay 맞통풍, 3면개방형, 5bay 등 특화설계가 적용된 평면이 전체의 95%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차별화된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기대를 모은다. 클럽 자이안에는 GDR이 적용된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탕이 있는 사우나 등이 조성돼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단지 내 조성되는 스카이라운지에는 커피와 차를 즐길 수 있는 시설과 교보문고의 북큐레이션 서비스로 인기도서 및 스터디셀러가 채워질 예정이다.
아울러 100% 지하주차를 통해 지상에 차 없는 단지로 조성하였으며, 세대당 약 1.6대의 넉넉한 주차공간과 전체의 35% 이상을 확장형 주차공간으로 조성해 편리한 주차가 가능하다. 이와함께 전세대 개별세대창고가 제공돼 계절용품이나 부피가 큰 생활용품 등을 쉽게 보관할 수 있게 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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