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세계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힙합뮤지션 KATZFADA(캣츠파다)의 더블싱글 ‘고양이 윤이’가 국내외 음원사이트를 통해 10월 16일 공개된다.
‘고양이 윤이’는 실존하는 고양이 이름으로, 7형제 중 들개들의 공격에서 유일하게 생존해 민간에서 보호받으며 입양을 기다리는 귀여운 고양이다.
이 사연을 접한 캣츠파다 제작진은 인간과 고양이가 평화롭게 공존하는 묘(猫)토피아를 위해 #사지말고입양하세요라는 캠페인으로 신보의 곡명과 자켓 디자인을 ‘고양이 윤이’로 진행하기로 했다.
수록된 2개의 음원은 힙합의 세부 장르인 ‘trap(트랩)’과 ‘lofi(로파이)’로 각각 구성됐으며 릴스, 틱톡 등에서 음원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애묘인 200만 시대에 살고 있지만, 여전히 방치와 혐오의 시선도 존재하고 있는 가운데 사회문제를 예술로 승화하려는 캣츠파다의 노력이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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