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퓨릿이 상장 첫 날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퓨릿의 주가는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9시 5분 기준 69.81% 상승한 1만 8,170 원에 거래되고 있다.
퓨릿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 첨단 IT산업에 사용되는 다양한 소재를 제조하는 업체이며, 주로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빛을 통과시켜 웨이퍼에 회로를 인쇄하는 노광(포토)공정에서 사용되는 신너(Thinner) 소재의 원재료를 공급한다.
퓨릿은 지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밴드(8,800 원~1만 700 원) 상단인 1만 700 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강시온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듀폰과 인텔향 신규 매출이 추가되고 마진이 좋은 합성제품의 매출 비중이 증가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최종 고객사의 가동률 상승, 기존 고객사 내 점유율 상승, 신규 매출 확대 등에 힘입어 매출액 1,600억 원, 영업이익 170억 원 달성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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