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투자자산운용은 코스닥 우량주에 집중 투자하는 ‘KOSEF 코스닥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를 오는 2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해당 ETF는 한국거래소가 산출하는 '코스닥 글로벌 지수'를 추종하며, 2차전지, 반도체, 바이오, 엔터테인먼트 등 성장산업의 코스닥 대표주에 분산투자하는 ETF이다.
편입 종목은 에코프로비엠(20.67%), 셀트리온헬스케어(11.66%), 엘앤에프(7.87%), JYP Ent.(5.43%), 포스코DX(4.94%) 등에 대한 투자 비중이 높다.
키움 측은 코스닥지수는 1,500개 이상의 기업이 상장된 만큼 기업 지배구조가 검증되지 않은 일부 종목들의 횡령, 배임 이슈 등에 자주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며 해당 ETF를 활용하면 건실함과 성장성을 모두 갖춘 핵심주에만 효과적으로 설명했다.
정성인 키움투자자산운용 ETF마케팅사업부장은 "KOSEF 코스닥글로벌 ETF는 시장을 중장기적으로 주도할 주요 테마들을 포괄하면서 국내에서는 물론이고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는 우량 성장주에 집중 투자한다"며 "단 하나의 상품으로 간편하게 국내 블루칩 기업들에 투자할 수 있는 대안을 찾는 투자자들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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